청주국제공항 이용객 역대 최다...코로나 후 지방공항 중 가장 빠른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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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앵커>
2023년이 시작될 때만 하더라도 국제노선이 없던 청주공항이 1년 만에 국제노선을 6개국으로 확대하며 국제공항으로서의 면모를 되찾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김선희 / 충청북도 균형발전과장 전화>
"(슬롯 확대로) 연간 8천7백60회를 저희가 추가 운항할 수 있게 되면서 항공사들의 국제노선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3년 만에 국제 공항으로서의 면모를 되찾은 청주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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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3년이 시작될 때만 하더라도 국제노선이 없던 청주공항이 1년 만에 국제노선을 6개국으로 확대하며 국제공항으로서의 면모를 되찾고 있습니다. 전국 지방 공항들 중에서도 가장 빠른 회복률을 보인 가운데, 이용객도 일찌감치 역대 최다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2020년 2월 이후 지난 해까지 국제선 비행기가 멈춰섰던 청주국제공항. 올해 1월 11일, 티웨이항공이 베트남 다낭 노선을 신설하며 약 3년 만에 국제선 운항이 재개된 뒤로, 여러 항공사들의 국제선 취항이 잇따랐습니다. <그래픽> 먼저 가장 많은 노선이 신설되거나 재개된 곳은 일본. 오사카와 도쿄는 하루 두, 세차례. 후쿠오카도 일주일 다섯 차례 이상 청주공항을 통해 오갈 수 있게 됐습니다. <그래픽> 다낭과 나트랑, 방콕,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 노선도 3개국 4개 노선이 생겨나며 활발한 운항을 보였습니다. <그래픽> 현재 단 한 개만 운영되고 있는 중국은 내년에 진에어와 중국 남방항공 등이 3월 내로 최소 3곳 이상의 노선을 취항할 계획입니다. 특히 청주공항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는 국제선 취항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픽> 지난 7월 오사카행 첫 국제선을 띄운 데 이어 올해에만 비행기 5대를 도입하며 지금까지 3개국 4개 노선으로 확대했고 내년에는 비행기 5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입니다. <전화 인터뷰> 김성천 / 에어로케이 상무 "홍콩, 마카오... 일본에는 구마모토, 삿포로를 검토하고 있고... 동남아시아 쪽으로는 마닐라, 몽골의 울란바토르도 저희가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래픽> 지난 달까지 청주공항의 이용객 수는 3백34만여 명. 이미 역대 최다 이용객을 기록한 가운데 내년도에는 슬롯도 더 확대되면서 이용객 수는 올해보다도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전화 인터뷰> 김선희 / 충청북도 균형발전과장 "(슬롯 확대로) 연간 8천7백60회를 저희가 추가 운항할 수 있게 되면서 항공사들의 국제노선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3년 만에 국제 공항으로서의 면모를 되찾은 청주공항. 국토교통부의 조사 결과에서도 코로나19 이전과 대비해 청주공항의 이용객 수 회복율은 116%로 지방공항들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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