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NATO와 내년에도 협력 강화…북 비핵화 위해 긴밀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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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북미·유럽의 집단안보 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내년에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6일) "정부는 NATO 창설 75주년인 2024년에도 나토와의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 세계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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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북미·유럽의 집단안보 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내년에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6일) “정부는 NATO 창설 75주년인 2024년에도 나토와의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 세계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 7월 대테러·신흥기술 등 11개 분야에서 한국과 나토의 협력을 제도화한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을 기반으로 이같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또한 올해 나토 회원국 정상들이 5년 만에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규탄하는 내용을 공동성명에 포함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나토는 지난해부터 2년 연속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4개국(AP4)을 정상회의에 초청하며 관계를 강화해 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올해 동유럽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전체주의와 권위주의 세력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 도발, 이른바 ‘가짜뉴스’ 확산 등 위협을 조장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가치를 공유하는 우리들이 더욱 굳게 연대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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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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