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봉사·범인 검거 도운 父子에 LG의인상

이동수 2023. 12. 2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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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복지재단이 29년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에 매진한 박원숙씨, 길거리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하던 여성을 구하고 범인 검거를 도운 이상현·이수연씨 부자(父子)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박씨는 1995년부터 29년간 꾸준히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장애인·노인 복지시설 급식지원, 독거노인 목욕봉사, 장애인 가정 방문봉사, 장애아동 상담·체육지도 등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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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이상현·이수연씨
LG복지재단이 29년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에 매진한 박원숙씨, 길거리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하던 여성을 구하고 범인 검거를 도운 이상현·이수연씨 부자(父子)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박원숙(왼쪽부터),이상현,이수연
박씨는 1995년부터 29년간 꾸준히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장애인·노인 복지시설 급식지원, 독거노인 목욕봉사, 장애인 가정 방문봉사, 장애아동 상담·체육지도 등을 이어오고 있다.

이씨 부자는 지난달 18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서 차로 이동하던 중 길거리에서 묻지마 폭행을 목격, 도망가는 범인을 따라가 붙잡았고 경찰이 범인을 체포하도록 도왔다. 몸싸움 과정에서 아들인 이수연씨는 범인이 휘두른 칼에 왼쪽 얼굴이 베어 큰 상처가 났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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