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관계 개선, 3國 안보협력 선순환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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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이 26일 일본 도쿄에서 누카가 후쿠시로 일본 중의원(하원) 의장과 만나 "한·일 관계 개선이 지난 8월 캠프데이비드 한국·미국·일본 정상회의에서 보여준 것처럼 세 나라 안보협력의 선순환을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도쿄 지요다구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누카가 의장과 회담에서 "올 한 해 7차례 한·일 정상회담을 비롯해 지도자급이 소통하면서 한·일 관계의 여러 가지 문제를 극복하고 강화하는 데 큰 계기가 만들어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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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카가 중의원 의장과 환담
“올 7차례 지도자급 소통으로
여러 문제 극복… 경제도 성과”
김진표 국회의장이 26일 일본 도쿄에서 누카가 후쿠시로 일본 중의원(하원) 의장과 만나 “한·일 관계 개선이 지난 8월 캠프데이비드 한국·미국·일본 정상회의에서 보여준 것처럼 세 나라 안보협력의 선순환을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누카가 의장은 “일·한(한·일) 양국이 국제정세가 엄격한 가운데 착실히 협력해 나가고 있다”면서 “양국이 더욱 협력을 추진해 나가고 싶다”고 화답했다.
지난 10월 취임한 누카가 의장은 2013년부터 올해 3월까지 약 10년간 한·일 의원연맹의 일본 측 파트너인 일·한 의원연맹 회장을 10년간 지냈다.
김 의장은 전날부터 27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일본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일에는 한·일 의원연맹 회장인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 간사장인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 국민의힘 김석기 배현진 의원, 민주당 고영인 의원 등이 함께 하고 있다.
도쿄=강구열 특파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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