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아인, 안구건조증 전자약 확증임상시험..내년 시판 목표

이유미 기자 2023. 12. 26. 20: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아인이 '안구건조증'으로 불리는 각막 질환 치료 목적의 전자약에 대한 확증 임상 시험에 나섰다.

이번 임상은 '레이저각막상피절삭성형술'(LASEK)을 앞둔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 임상 시험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뉴아인 관계자는 "수술 후 안구건조증의 발생을 예방하거나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법은 아직 미비하다"며 "뉴아인의 각막질환 전자약이 의학적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아인이 '안구건조증'으로 불리는 각막 질환 치료 목적의 전자약에 대한 확증 임상 시험에 나섰다. 치료 효과를 입증한 뒤 오는 2024년 하반기 중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임상은 '레이저각막상피절삭성형술'(LASEK)을 앞둔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 임상 시험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이 전자약은 뉴아인이 독자 개발한 '자극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다. 눈물막의 항상성 회복을 촉진하고, 손상된 각막 상피 조직과 신경 섬유의 재생을 돕는다. 특히 LASEK 후 안구 건조증 발생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치료 효과를 동물 실험을 통해 확인한 바 있다. 전기 자극이 각막 신경 섬유 재생에 도움을 주는 신경 성장인자(NGF, BDNF, SPRR1a 등)의 분비를 촉진한 것이다. 동물실험과 탐색적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 특허도 확보했다.

안구건조증은 △건조함 △눈물 생성 감소 △눈물막 증발 증가 등을 특징으로 하는 다인성 눈 질환이다. 환자는 시각 장애와 눈물막 불안정성으로 불편한 증상을 겪는다. 특히 시력교정술을 받은 95%가 안구건조증 증상을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다.

뉴아인 관계자는 "수술 후 안구건조증의 발생을 예방하거나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법은 아직 미비하다"며 "뉴아인의 각막질환 전자약이 의학적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쳐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안구 건조증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뉴아인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