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타수아, 무너누나? 이제는 '월클수아'다

SNK 월드 챔피언십 진출 및 SNK 이스트 아시아 위너 토너먼트 3위 달성

- SNK 월드 챔피언십 2023 시드권을 획득한 격투 게임 인플루언서 짬타수아

격투 게임 인플루언서 '짬타수아'가 SNK 이스트 아시아 위너 토너먼트에서 3위를 기록하며 SNK 월드 챔피언십 진출이 운이 아닌 실력임을 입증했다.

짬타수아는 18일 킹 오브 파이터즈15 대회인 FGCL 코리아에 출전해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FGCL 코리아는 우승자에게 SNK 월드 챔피언십의 시드권이 주어지는 대회로, 동네형, ZJZ, ET, 라시드 등 역대 EVO 우승자가 포함된 쟁쟁한 멤버가 참가했다.

SNK 월드 챔피언십은 킹 오브 파이터즈15의 세계 1위 자리를 놓고 겨루는 e스포츠 대회로, 예선과 결선 대회를 합쳐 총 상금 2억 5000만 원 이상이 걸려 있다. 우승자인 동네형과 준우승자인 ET가 이미 시드권을 보유하고 있어 3위인 짬타수아가 시드권을 받게 됐다.

짬타수아는 방송으로 "이제 더 이상 접대 게임이니, 상대가 봐 줬다는 소리를 안 들어도 돼서 기쁘다. 날고 기는 킹오파 플레이어가 참여한 대회에서 3위로 입상한 것으로 증명했다. 이제 나도 미국 간다"며 FGCL 코리아 대회 참가 소감을 남겼다.

23일 짬타수아는 SNK 시드권이 걸려 있는 동아시아 지역 예선 SNK 이스트 아시아 위너 토너먼트에서도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FGCL 코리아에서 패배했던 ET를 상대로 2대0의 완승을 거뒀기에 만족스럽다고 자평했다.

한편 시드권을 획득한 32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2023 SNK 월드 챔피언십 그랜드 파이널은 3월 15일부터 17일 3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suminh@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