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이란, 60% 농축 우라늄 매달 9kg 생산 가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이 핵무기 제조 직전 수준의 고농축우라늄(HEU) 생산량을 급격히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26일(현지시간)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를 인용, 이란의 60% 농축 우라늄 생산량이 매달 약 9kg으로 증가했다면서 이는 이란이 속도를 둔화하기 직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IAEA는 지난 15일 보고서에서 이란이 최소 3기의 핵폭탄을 제조할 수 있는 농축 우라늄을 보유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란이 핵무기 제조 직전 수준의 고농축우라늄(HEU) 생산량을 급격히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26일(현지시간)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를 인용, 이란의 60% 농축 우라늄 생산량이 매달 약 9kg으로 증가했다면서 이는 이란이 속도를 둔화하기 직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는 6월 이후 월간 생산량이 3kg에서 9kg으로 증가한 것을 의미한다고 로이터통신은 지적했다.
IAEA는 지난 15일 보고서에서 이란이 최소 3기의 핵폭탄을 제조할 수 있는 농축 우라늄을 보유한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이란과 미국·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독일은 지난 2015년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에 합의, 이란의 핵 개발을 제한하는 대신 경제 제재를 일부 해제하기로 했다.
그러다 2018년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일방적인 탈퇴를 선언하면서 합의는 유명무실해졌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들어서면서 미국은 이란과 핵 합의 복원을 위해 노력해왔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