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승부] 김성태 "한동훈 불출마 선언은 진정성의 완결판" 

신동진 2023. 12. 2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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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3년 12월 26일 (화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김성태 전 국민의힘 중앙위 의장

[정면승부] 김성태 "한동훈 불출마 선언은 진정성의 완결판"

- 한동훈, 9회말 2스크라이크 상황…'사즉생 생즉사' 결의 독려·당 단단해질 것

- 한동훈, 불출마 선언 '진정성' 완결…당의 쇄신과 혁신에 방점·혁신위의 연장선상

- 김건희 특검법, 여야 합의가 우선이고 원칙…野, 일방적인 관철은 '폭력'

- 이준석 신당 창당하더라도 돌아올 것…한동훈 비대위와 함께하면 혼란 잠재울 수 있을 것

- 청년·중도층 외연을 넓히려는 노력 필요…이준석, 한동훈과 함께하면 시너지 확대될 것

- 이낙연, 신당이 목표가 아냐…이낙연, 당 지분 확보를 위한 몸부림이라고 봐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앞서 말씀드린 대로 김성태 전 원내대표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성태 전 국민의힘 중앙위 의장(이하 김성태): 네, 안녕하세요. 김성태입니다.

◇ 신율: 네. 한동훈 비대위 출범했는데 오늘 이 수락사도 얘기를 하고 그랬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 김성태: 한동훈 위원장 본인도 9회 말 2아웃 2스트라이크 상황이라고 그랬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이면 후회 없이 배트를 휘두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지만. 지금 우리 당 상황이 9회 말 2아웃 2, 3 풀카운트에 몰려 있는 상황인 것이죠. 전 당원이 그러니까 사즉생 생즉사의 각오로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는 그런 차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역할은 그 결의와 각오를 독려하고 더 단단하게 다지는 역할을 하게 될 것 같아요. 또 위원장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위원장이 지휘봉을 잡느냐에 따라서 우리 당이 어떤 것을 해낼 수 있는지 그 결과는 달라질 수 있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9회 말 2아웃 2스트라이크에서 역전 만루 홈런을 날릴 수도 있지만 한동훈 개인에게 그 모든 것을 기대해서는 또 안 되는 것이고. 동점 안타 한 방에 게임은 연장전으로 돌입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당이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심기일전할 수 있도록 동점 적시타 한 방이면 족한데, 그게 한동훈 비대위 위원장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신율: 불출마 선언했잖아요. 지역구에도 안 나오고 비례대표도 안 나오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김성태: 사실상 오늘 비대위원장으로서 입장을 밝히면서 그 대목이 앞에 쭉 한 이야기들의 그 진정성이 그 하나로 완결되는 것이죠.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비대위는 혁신위의 연장선상에 저는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에 우리 당의 끊임없는 뼈를 깎는 그런 쇄신의 의지와 노력 그 연장선에 있다고 봐야죠. 그런 점에서는 한동훈 비대위는 총선 승리에 방점을 둔다기보다 우리 당의 쇄신과 혁신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총선 승리는 그 결과로 주어지는 성과물이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국민 마음에 한걸음 더 다가서려는 그런 변화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그런 측면에서 여당으로서 국민과 권력 앞에 오만한 태도는 그동안 없었는지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자세가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시기적으로 좀 늦은 감은 없지 않아 있지만, 앞으로 남은 100일을 후회 없이 처절하게 반성하고 성찰하면 기회는 분명히 한동훈 비대위가 만들어낼 수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신율: 그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아바타다' 이런 얘기하잖아요.

◆ 김성태: 그러니까 오늘 기자회견을 보고 아바타 이야기는 이제 별로 할 수 없는 거 아닙니까? 비대위원장이 본인의 정치에 입문을 하고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고 있지 않으면 언제든지 잊혀질 수 있고. 또 세력화할 수 없는 그런 이 정치의 기본 토양을 뻔히 민주당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기성 정치인도 아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비대위원장으로 정치의 첫발을 내딛고. 자신은 또 불과 3개월 후에 내년 총선에서 비례대표든 지역이든 맞지 않겠다, 즉 국회의원 배지를 달지 않겠다 이 이야기 아니었습니까? 이것처럼 그 처절한 진정성을 어디서 찾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민주당은 상투적인 윤석열 아바타다 이런 프레임이 이제 더 이상 먹혀들지 않을 겁니다.

◇ 신율: 지금 김성태 대표님이 그 반성과 성찰을 보여줘야 한다 이런 말씀하셨는데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어떻게 처리해야 합니까?

◆ 김성태: 특검은 어떤 경우에도 여야 합의가 우선이고 그게 원칙입니다. 의회 다수 의석을 점한 거대 정당 민주당의 힘으로 밀어붙여서 일방적으로 특검을 관철하는 것도 폭력이고. 그 반대로 특검을 거부한다 해도 그것은 폭력이다. 민주당은 이 거대 의석의 힘으로 대장동 특검을 희석화시켰지 않습니까? 또 김건희 특검을 몰아 붙여왔거든요. 그러면서 민주당이 김건희 특검을 밀어붙이는 과정에 그 어느 지점에서도 국민의힘 여당과 협의했다는 흔적이 아예 없어요, 흔적 자체가.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우리 원내지도부 그 어느 누구도 그 특검에 합의해 준 바가 없는 것이죠. 윤재옥 원내대표 같은 경우는 제가 원내대표 하던 시절에 원내 수석을 했던 분입니다. 이분은 모나지 않고 상당히 두루 합리적인 분이에요. 협상에 있어서도 자기 주장만 고집하지 않고 상대방의 입장도 잘 헤아려주고 사리를 판단하는 그런 분이에요. 그런 마당에 민주당이 얼마나 성실하게 협상과 이걸 합의에 임했는지 이걸 되돌아봐야죠. 김건희 특검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고 많은 또 국민들이 그 실체적 진실을 궁금해하고 있다는 것도 우리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그럴수록 이 특검 문제는 정치적인 공세나 또 공방으로부터 벗어나서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판단되어져야 하는 것이죠. 그걸 굳이 총선을 바로 코앞에 둔 이런 민감한 시기에 반드시 해야만 하는 사안으로 보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진실인 것이고 국민들이 알고자 하는 것도 진실인 것이죠. 이걸 정치적 공세로 그 진실을 몰아붙일 일은 결코 아닌 겁니다.

◇ 신율: 그래서 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다라는 얘기가 지배적으로 나오지 않습니까? 그런데 대표님께서 혹시 그 상설특검법은 어떻게, 그걸 통한 문제 해결은 어떻게 보세요?

◆ 김성태: 상설특검법을 문재인 정권 때도 그걸 상설특검을 한 번도 가동을 시키지 않았지 않습니까, 그죠? 그래서 이 상설특검을 이게 상시적으로 하면 대통령 주변에 그런 문제들을 가장 손쉽고 또 정확하게 빠르게 국민적 의혹이나 또 국민적 그런 문제를 이렇게 해소시킬 수 있는 그런 제도인데도 그걸 한 번도 상설특검을 실행하지는 않았어요. 그러다 보니까 그 상설특검 제도 자체가 지금 그런 상황이 돼 있는 건데, 어떤 형태로든지 앞으로 한동훈 비대위는 그런 국민적 우려에 대해서 가장 적절하고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그런 방안을 찾지 않겠습니까?

◇ 신율: 음… 찾을 거라고 보시는 거군요. 그죠?

◆ 김성태: 그러니까 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얼마나 높은지는 우리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안 하나하나에 신중하게 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태블릿 PC 공방을 또 만들어낼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근거 없는 그런 카드라와 가짜 뉴스가 국민 여론을 얼마나 분열시키고 악화시켜 왔는지 충분히 목도하지 않아 왔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특검 거부권에 대한 정치적 부담을 우리라고 왜 모르겠습니까. 그렇다고 해서 이 문제를 인민재판하듯이 여론몰이로 몰고 갈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국민들은 궁금하겠지만 그럴수록 침착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걸 정치적인 공세 의도가 아니라면 앞으로 특검 절차와 형식에 대해서 지금 국민의힘하고 충분하게 협의를 해야죠. 그리고 윤재옥 원내대표는 그런 상식적인 협의를 통해서 특검법이 만들어지는 거는 또 모르는데, 저도 원내대표 할 때 단식 투쟁을 통해서 드루킹 특검법을 이끌어냈습니다. 그 특검법 이지만 저희 단독으로 한 게 아니거든요. 당시 민주당이 그 특검법 합의를 해줬습니다. 실무적인 협의를 많이 거쳤었고요. 그래서 그 특검법안이 성안돼가지고 본회의에서 가결된 겁니다. 세상에 특검법 만들면서 그걸 어느 특정 정당 일방독주로 일방통행식으로 특검법 만드는 경우가 대한민국 헌정 역사에 몇 번이나 있었습니까? 한 번밖에 이게 없는 거예요, 이게 민주당은.

◇ 신율: 알겠습니다. 또 이건 좀 다른 문제인데 이준석 전 대표요. 내일 갈비집에서 기자회견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노원구에 있는 갈비집에서 기자회견 한다고 그러는데 여러 가지로 특색이 있다 이거예요. 보통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 하지 않습니까? 근데 이 갈비집에서 이렇게 기자회견도 하고. 그런데 내일 기자회견에서 어떤 얘기 나올 거라고 보세요?

◆ 김성태: 뭐 이준석 전 대표 입장에서는 색다른 마인드로 국민들이나 또 언론들이 상식선을 벗어나면서 센세이션한 그런 기자회견 내용을 담으려고 하고, 그런 퍼포먼스를 가져가려고 할 것입니다. 이준석 전 대표가 그동안 퇴로 없는 외통수의 길을 내달렸습니다. 본인으로서는 돌아오고 싶어도 돌아올 수 없는 지경에 지금 이르렀죠. 엊그저께 김종인 위원장도 지적하셨지만 이제는 돌아서면 죽는 처지에 처했다고 이렇게 보는 시각들이 많지 않습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외통수의 길로 계속 가도록 두는 것도 정치는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망설이고 있을 때 손 잡아주는 것도 정치 아니겠습니까? 그런 우리 당이 이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서 퇴로 없이 코너에 몰아넣는 행태도 없지 않았다고 보지만, 미우나 고우나 한솥밥 먹던 식구 아니겠습니까? 집안 싸움이 더 무섭다고 사촌 형제도 의가 갈라지면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기도 하는데 그래도 피는 물보다 진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 지금은 이제 돌아오고 싶어도 돌아올 수 없는 그런 길을 가지만, 언젠가는 돌아올 것이라는 그런 자신의 어떤 정치적 그런 미래를 가지고 내일 기자회견을 하더라도 하시길 바라는 거죠.

◇ 신율: 그러니까 지금 대표님 생각에는 탈당을 해서 신당은 만들겠지만 돌아올 것이다.,그죠? 근데 지금 만일요, 일단 어쨌든 신당을 만든다고 했을 때는 총선에 나갈 거 아닙니까, 신당이? 그러면 그게 국민의힘 입장에서 볼 때는 어떻게 그 신당을 바라봐야 되나요?

◆ 김성태: 지금의 신당 작업을 일단 개시는 하더라도 저는 결국은 다시 돌아올 것으로 보는 사람 중 한 사람입니다.

◇ 신율: 총선 전에 돌아올 거는 아니잖아요. 그죠?

◆ 김성태: 한동훈 이제 비대위위원장이 앞으로 그냥 있지는 않겠죠. 성의와 노력을 기울였을 걸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준석 전 대표 같은 경우는 우리당이 키워낸 소중한 자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우리 당에서 정치를 시작했고 또 우리가 당 대표까지 만들었던 그런 재원이죠. 우리가 밥 먹여 키워놓고 우리 손으로 버릴 이유는 없는 거 아닙니까? 지금은 본인이 싫어서 가지만은, 이준석 전 대표가 한동훈 비대위와 함께한다면 자신의 지금 정치적 엄청난 그런 혼선과 혼란도 일정 부분 잠재울 수도 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준석 전 대표가 계속 절망적인 어떤 상황을 통해서 자신을 내세우고 만들기보다는 앞으로 희망을 통해서 새로운 보수의 변화를 인식하는 그런 큰 계기를 가졌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있습니다.

◇ 신율: 지금 말씀 들어보면 탈당을 하고 신당을 만들 수는 있겠지만, 총선 전에는 또 다른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 김성태: 그렇습니다. 그동안 이제 우리 당이 취약한 부분으로 여겨졌던 청년과 중도층에 대해서 우리 당의 외연이 넓혀지는 그런 다각적인 역할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정치는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여 권력도 만들어내고 또 이념을 구현하는 것이지만, 이념적으로 완전한 대척점만 아니라면 누구라도 함께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한 것이 정치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이준석 전 대표도 이제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함께 우리 당의 미래를 고민하고 또 그런 측면에서 자신도 얼굴이고 간판이죠. 그것만으로도 저는 시너지가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그런 현실을 택해야 하는 것이지 암울하고 비관적이고, 덧셈보다는 뺄셈의 정치를 통해서 자신의 정치적 미래를 키워나가고 또 그런 국민적 평가를 그거는 좀 무리가 있다고 보는 것이죠. 이준석 전 대표는 아주 현명하고 슬기롭고 지혜로운 친구이기 때문에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그런 신당 창당의 그 길이 영원한 길이 아니라는 걸 본인이 더 잘 알고 있습니다.

◇ 신율: 다른 당 얘기 잠깐 여쭤볼게요. 오래 정치를 하셨으니까 이낙연 전 대표 신당 어떻게 나올까요, 어떻게 보세요?

◆ 김성태: 이낙연 당 대표는 저는 진작에 여러 언론을 통해서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마는 지금 이낙연 당대표의 전 대표의 목표는 신당이 목표가 아니에요. 자기는 민주당의 차기 대권주자로서 내년 총선에서 자기를 따르고 자기를 지지하는 그 기반들이 일정 부분 내년에 총선에서 공천을 담보해낸다면 그 자신은 굳이 신당을 만들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 지금 자기 일정 부분, 이낙연 대표의 지분이 불확실하니까 그걸 지금 확보하기 위한 그런 어떻게 보면 몸부림이죠. 처절한 몸부림이죠. 그 몸부림에 대해서 일정 부분 이제 삼총리라고 하는 그런 총리들도 이낙연 대표가 민주당을 탈당해서 신당 창당만은 안 된다. 그 대신 이재명 대표도 이낙연 전 대표의 목소리를 일정 부분 수용하고 들어줘라. 그 내용이 정확하게 풀어보면 공천에서 합리적인 공천 그 합리적인 공천이라는 것은 비명계 지금 이런 내치기 이런 비열한 짓 하지 말고. 아주 민주당이 늘 자랑하는 민주적 공천 시스템에 의해서 그게 작동되어지고. 또 이낙연 대표를 따르던 그런 세력들도 공천에서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는 그 약속만 정확하게 해준다면 이낙연 대표는 신당을 만들 이유가 없는 사람이에요.

◇ 신율: 네.

◆ 김성태: 굳이 이분이 민주당의 정치적 이념을 달리해가지고 이제 탈이념 정당으로 새로운 정치세력을 규합하고 그 지향점을 두고 목표를 두고 가고 있다 그러면 또 모르죠. 근데 지금 현재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 신율: 근데 이재명 대표가 그러면 이낙연 전 대표를 만나서 뭐 지금 대표님이 말씀하신 그런 얘기를 해주면 이낙연 전 대표가 돌아올 것이다 그렇게 보시는 거에요?

◆ 김성태: 그렇죠. 지금 이제 그런 걸 접근을 하려고 빙빙 도는 이야기만 지금 하고 있는 겁니다.

◇ 신율: 이재명 대표 사퇴 요구도 그렇게 보시는 거예요?

◆ 김성태: 그렇죠.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자는 거고 이재명 대표가 사퇴가 되어야만이 그 비대위가 만들어지는 것 아닙니까? 즉 그 말은 이재명 대표가 사퇴를 하라는 이야기입니다.

◇ 신율: 근데 그거는 안 들을 거 아니에요, 이재명 대표가?

◆ 김성태: 그거는 제가 보기에는 쉽지는 않죠. 그렇지만은 항상 정치는 상대적이고 생물이지 않습니까? 우리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치고, 또 혁신을 통하고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국민적 신망 신뢰를 회복한다고 그러면 지금 이재명 민주당 체제가 내년 총선에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없다는 그런 위기감이 만들어지면 그때는 판단이 될 겁니다. 지금은 이재명 대표가 그런 생각을 하지 않겠죠, 우리가 아직까지 많이 힘든 상태이기 때문에.

◇ 신율: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성태: 네, 감사합니다.

◇ 신율: 지금까지 국민의힘 강서을 당협위원장이시죠? 김성태 전 원내대표였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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