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PS 투병' 신동욱 "가을에 첫 수술… 고된 인내의 시간 보내"

박상후 기자 2023. 12.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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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배우 신동욱이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투병 근황을 밝혔다.

신동욱은 26일 '작은 수술이지만 가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술을 했다. 복용하던 CRPS 경구약 복용량을 절반으로 줄여보겠다고 몇 달 동안 고된 인내의 시간을 보냈지만 그때마다 아름다운 휴양지에 방문해 위로를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너무 좋은 곳이라 여러 번 소개한다. 모든 스태프들이 세심한 배려와 함께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무언가를 부탁하면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준다. 방문할 때마다 점점 친밀도가 올라간다'고 덧붙였다.

신동욱은 '그러다 보니 어느덧 세 번째 방문을 하게 됐다. 내가 경험한 즐거움을 여러분도 느껴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기회가 되면 꼭 방문했으면 좋겠다. 깊은 감동을 느끼며 작은 선물을 준비해 본다. 올 때마다 다들 반겨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앞서 신동욱은 2010년 군 복무 도중 CRPS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다. CRPS는 외상을 입은 후 특정 부위에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신경병성 통증이다. 스치기만 해도 극심한 통증을 느껴 일상생활이 쉽지 않은 질환으로 알려졌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신동욱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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