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부 '고용률 69.6%' 역대 최고…윤 "표퓰리즘 빠지지 않은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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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세종시에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열고 올해 거둔 경제 성과를 거듭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올해 역대 최고 고용률과 최저 실업률을 기록했다며 "지난 1년간 포퓰리즘에 빠지는 일 없이 중심을 잡고 국정을 운영한 결과"라고 국무위원들에 말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 주에 이어 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올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의 경제 성적을 매긴 결과 2위를 차지한 점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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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세종시에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열고 올해 거둔 경제 성과를 거듭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호전된 경제 지표를 국민에 상세히 이야기하고 싶어했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올해 역대 최고 고용률과 최저 실업률을 기록했다며 "지난 1년간 포퓰리즘에 빠지는 일 없이 중심을 잡고 국정을 운영한 결과"라고 국무위원들에 말했다고 한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11월 기준 15~64세 고용률은 1989년 1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인 69.6%, 실업률 역시 역대 최저치인 2.3%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주에 이어 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올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의 경제 성적을 매긴 결과 2위를 차지한 점도 내세웠다.
윤 대통령은 이같은 성적의 배경은 "파탄 난 재정과 무너진 시장 경제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정부를 믿고 협력해 주신 국민과 기업인들 덕분"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모두발언에서 전례 없는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도 민관이 하나 되어 돌파구를 찾은 결과 "15개월간 이어진 무역 적자는 지난 6월부터 흑자로 돌아섰고 올해 경상수지 흑자가 300억 불 규모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지난 정부와 달리 우리 정부는 민간의 활력을 바탕으로 시장경제 원칙과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한 결과 오히려 역대 어느 정부에 비해 높은 고용률과 낮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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