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억울해”…이선균, 거짓말 탐지기 조사 요청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일 : 2023년 12월 26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유흥업소 실장은 5차례 마약 투약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억울하다, 거짓말 탐지기를 조사 요청했다.이제 이선균 씨의 마약 투약 의혹도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겁니까, 어떻게 해석하세요?
[허주연 변호사]
이선균 씨는 계속해서 자신이 고의를 가지고 마약을 투약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오히려 일종의 셋업 범죄의 피해자라고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 조사 내용이 3차 조사를 했는데 거의 대질 조사와 비슷한 정도로 실장 A 씨는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이선균 씨는 어떻게 생각하냐.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조사가 진행이 됐다는 거예요. 두 사람 진술이 지금 상당히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이선균 씨 입장에서는 내 진술의 신빙성을 입증하고 내가 그만큼 결백하고 떳떳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지금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해달라고 요청을 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말씀 끊어서 정말 죄송한데 종종 이런 본인들이 스스로 거짓말 탐지기 요청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거짓말 탐지기 운영 규칙에 보면 피의자뿐만 아니라 피해자도 이 정황 증거로서 진술의 신빙성을 높이기 위해서 이 요청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어떤 유죄의 증거로 사용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런 요청을 한다는 것 자체가 내가 결백하고 떳떳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일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요청을 한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고요. 한편 지금 이선균 씨가 공갈 협박을 당했다는 사람이 실장 말고 다른 사람 한 사람 더 있잖아요. 이 사람 사전 구속 영장 신청이 됐는데 영장 실질 심사에 오늘 불출석했거든요. 이 사람도 진술 여부에 대해서 좀 확인해 봐야 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