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해임 논란' 브라질, 월드컵 출전 금지 위기…FIFA 중징계 경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브라질축구연맹(CBF) 회장 해임 및 선출 문제로 브라질 대표팀과 프로팀의 국제대회 출전 금지 중징계를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AP 통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FIFA가 CBF에 권고를 따르지 않고 내년 1월에 신임 회장 선거를 강행할 경우 국제 대회 출전 금지 징계 처분을 내릴 수 있는 공식 서한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FIFA "내년 1월 중 회장 선거 진행하지 마라"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브라질축구연맹(CBF) 회장 해임 및 선출 문제로 브라질 대표팀과 프로팀의 국제대회 출전 금지 중징계를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AP 통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FIFA가 CBF에 권고를 따르지 않고 내년 1월에 신임 회장 선거를 강행할 경우 국제 대회 출전 금지 징계 처분을 내릴 수 있는 공식 서한을 보냈다고 전했다.
CBF는 현재 회장직이 공석 상태다.
리우데자네이루법원은 지난해 진행한 CBF 회장 선거에서 부정행위가 적발됐다는 이유로 지난 8일 에드나우두 로드리게스 회장을 직무에서 해임시켰다. 또한 30일 내로 신임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를 실시하라고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FIFA는 법원의 판결에 대해 문제를 삼고 있다. 가맹 협회는 정부나 제3자로부터 부당한 영향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 FIFA의 주장이다. 이에 내년 1월 중 CBF 신임 회장 선거를 치르지 말 것을 지시했다.
FIFA는 브라질이 경고를 무시하고 CBF 회장 선거를 강행할 경우 코파 아메리카, 월드컵 등 국제대회 출전을 금지시킬 것이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중이다.
브라질은 2026 FIFA 북중미 남미 지역 예선을 소화하고 있으며 내년 6월 남미 축구선수권대회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할 예정인데, FIFA로부터 중징계를 받을 경우 두 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된다.
FIFA는 내년 1월 초 남미축구연맹(CONMEBOL)과 함께 브라질로 건너가 문제 해결에 나설 예정이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