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사랑 이 정도였어?”…호날두 경기 티켓 1시간 만에 완판된 ‘이 나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출처 = AFP 연합뉴스]

4년여 만에 중국을 찾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에서 활약하는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중국인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중국 매체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알나스르는 다음 달 24일과 28일 광둥성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상하이 선화 및 저장과 각각 친선 경기를 한다.

호날두가 중국을 찾는 건 지난 2019년 유벤투스 소속 당시 난징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밀란과의 경기 이후 4년 6개월 만이다.

경기 입장권 가격은 380위안(약 6만9000원)부터 4580위안(약 83만1000원)까지 모두 6종이다.

전일 온라인 예매를 시작한 지 1시간 만에 두 경기 모두 매진됐다. 380위안짜리 티켓은 예매 시작 1분 만에 모두 팔린 것으로 전해진다.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 좌석은 모두 4만여 석이다.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두 경기 사이인 다음 달 26일 호날두가 팬미팅을 한다는 글도 올라왔다.

40명만 참여할 수 있는 팬미팅에서는 호날두와 악수, 대화,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고 가격은 40만위안(약 7265만원)이라고 중국 매체 시대재경은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