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본 가리비 한국 수출설에 "일본 계획에 불과‥수입 규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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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중국 수출이 막힌 가리비를 한국 등으로 수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데 대해 정부는 "일본 측의 계획에 불과하며 수입 규제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는 현재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 하에 그간 지속해온 방사능 검사를 한 치의 빈틈 없이 계속해 나간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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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중국 수출이 막힌 가리비를 한국 등으로 수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데 대해 정부는 "일본 측의 계획에 불과하며 수입 규제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의 모든 수산물에 대한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차장은 이어 "그 외 지역의 수산물에 대해서는 수입할 때마다 매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조금이라도 방사능이 검출되면 추가 핵종 증명서를 요구해 사실상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부는 현재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 하에 그간 지속해온 방사능 검사를 한 치의 빈틈 없이 계속해 나간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지난 8월부터 중국 수출길이 막힌 가리비의 새로운 판매 시장으로 한국과 유럽연합을 개척한다는 내용의 전략을 새로 짜고, 내년 한국에 375억 원 어치를 수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용주 기자(tall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56682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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