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내년 본예산 2,615억원 확정…올해대비 19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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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은 내년도 본예산이 역대 최대규모인 2,61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 대비 195억 원(8%)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는 2573억원, 특별회계는 42억원이다.
울릉군의회는 지난 22일 제275회 2차 정례회를 열고 군이 제출한 내년도 본예산안을 원안대로 이같이 의결했다.
군은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재정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기 위해 국도비 보조금 확보에 나서 예년에 비해116억원 늘어난810억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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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은 내년도 본예산이 역대 최대규모인 2,61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 대비 195억 원(8%)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는 2573억원, 특별회계는 42억원이다.
울릉군의회는 지난 22일 제275회 2차 정례회를 열고 군이 제출한 내년도 본예산안을 원안대로 이같이 의결했다.
군은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재정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기 위해 국도비 보조금 확보에 나서 예년에 비해116억원 늘어난810억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예산안에 담긴 주요 사업 예산은 국제적인 경기침체 및 인구 감소에 따른 경기하락이 우려되는 만큼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우선을 둬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긴축재정 속에서도 농림해양수산분야가 314억원(12.02%)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문화및관광분야 281억원, ▲환경분야 222억원, ▲사회복지분야 211억원, ▲교통분야 191억원, ▲지역개발분야 220억원이다.
주요반영사업은 ▲울릉군 비상대피시설 확충사업에 68억원, ▲울릉군민 여객선 운임지원에 64억원, ▲울릉섬청년 보금자리 건립사업에 50억원, ▲어촌뉴딜300사업(통구미)에 48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43억원을 편성했다.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북면지구)에 38억원, ▲울릉도 회당명상문화체험관 건립사업에 28억원, ▲학포지구 연안정비사업 21억원, ▲행남해안산책로 개선사업 16억원을 반영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내년도 예산은 기초생활인프라 및 관광인프라 확충과 주민 불편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편성에 중점을 뒀다”며 “내년은 정주여건 기반조성을 위해 역점사업들을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군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삶의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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