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꿈돌이, 다둥이 가족 됐네…‘대전 꿈씨’ 가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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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와 꿈순이가 '다둥이 가족'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지난 1993년 대전엑스포 공식 마스코트로 탄생한 꿈돌이는 탄생 당시부터 '인기 캐릭터'였으나 한동안 잊혀졌다.
대전광역시는 최근 진행한 '대전 꿈씨' 프로젝트에서 총 8개의 신규 캐릭터가 탄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씨 패밀리 캐릭터 세계관이 대전의 도시브랜드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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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도시브랜드사업 추진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와 꿈순이가 ‘다둥이 가족’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새로운 친구들과 반려견까지 함께하는 ‘대전 꿈씨(氏) 패밀리’를 이룬 것.
지난 1993년 대전엑스포 공식 마스코트로 탄생한 꿈돌이는 탄생 당시부터 ‘인기 캐릭터’였으나 한동안 잊혀졌다. 하지만 2020년카카오TV 콘텐츠인 ‘내 꿈은 라이언’에 출연, 전국 캐릭터들을 제치고 ‘수석졸업’의 영예를 안으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대전광역시는 최근 진행한 ‘대전 꿈씨’ 프로젝트에서 총 8개의 신규 캐릭터가 탄생했다고 26일 밝혔다.
꿈돌이와 꿈순이에게는 4명의 자녀가 탄생했다. 과학을 좋아하는 첫째 ‘꿈빛이’, 평화로운 사색가 둘째 ‘꿈결이’, 이란성 쌍둥이인 ‘꿈별이’와 ‘꿈달이’가 네째와 다섯째다.
대전시는 전국 꿈돌이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30여개의 새로운 캐릭터도 소개했다. 셋째는 이들 수상작 가운데에서 일부 디자인을 수정해 선정할 예정이다.
우주요정인 꿈돌이가 대전으로 불러온 동생 ‘꿈동이’와 꿈씨 가문 가족들의 반려견 ‘몽몽’도 한가족이 됐다.
지구 밖에서 대전에 찾아온 꿈돌이 친구 2명도 공개했다. 백조자리 데네브별 행성 출신인 ‘네브’와 역시 백조자리 사드르별 행성에서 온 ‘도르’가 그 주인공이다.
시는 꿈씨 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해 웹툰·애니메이션 등 콘텐츠를 제작하고 도시브랜드 관련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도시 곳곳에 대형 조형물과 디자인을 설치하고, 각종 축제장과 지역명소에서도 홍보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씨 패밀리 캐릭터 세계관이 대전의 도시브랜드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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