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달러 가치"… 양희영, 올해의 '샌드웨지 샷'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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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의 미국 매체가 뽑은 올해의 샌드웨지 샷 주인공으로 뽑혔다.
양희영은 샌드웨지 샷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양희영은 파4 13번 홀에서 기적과 같은 샌드웨지 샷을 앞세워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AP통신은 "양희영은 이 샷으로 미국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3번 홀에서 나온 이글샷은 우승 상금 200만달러(약 26억원)의 가치가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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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한국시각) AP 통신은 올해 PGA 투어와 LPGA 투어에서 나온 클럽별 명장면을 선정해 발표했다.양희영은 샌드웨지 샷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LPGA 투어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양희영은 최종 라운드 12번 홀까지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에 1타 뒤진 2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양희영은 파4 13번 홀에서 기적과 같은 샌드웨지 샷을 앞세워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이 홀에서 양희영은 웨지를 이용해 두 번째 샷을 했다. 공은 핀을 살짝 지나치는 듯했으나 백스핀이 걸려 홀에 들어갔다. 이글을 잡아낸 양희영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남은 홀에서 순위를 잘 지켜내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2019년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 이후 4년 9개월 만에 통산 5승째를 달성했다.
AP통신은 "양희영은 이 샷으로 미국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3번 홀에서 나온 이글샷은 우승 상금 200만달러(약 26억원)의 가치가 있었다"고 전했다.
최고의 드라이버 샷은 지난 3월 PGA 투어 매치플레이 2라운드에서 나온 로리 매킬로이의 티샷이 뽑혔다. 매킬로이는 375야드의 18번 홀에서 티샷한 볼을 홀 1.2m 앞에 정확히 떨궜다.
매킬로이는 최고의 2번 아이언샷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월 PGA 투어 스코티시 오픈 최종 라운드 200야드거리의 18번 홀에서 맞바람을 이겨내며 두 번째 샷을 핀 3m 옆에 붙였고 버디를 잡아냈다.
퍼터 부문은 지난 6월 RBC 캐나다오픈 연장전에서 22m짜리 이글 퍼트를 넣은 닉 테일러가 차지했다. 테일러는 파5 18번 홀에서 토미 플리트우드와 벌인 연장 4차전에서 기적 같은 이글을 성공시켰다.
이 이글 퍼트 한방으로 테일러는 캐나다오픈 69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우승한 캐나다인이 됐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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