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연간 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

2023. 12. 2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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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가 23일 캄보디아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정원문화 및 도시기반 시설 시찰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싱가포르는 국가 설립초기부터 '가든시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녹지를 구상해 정원문화 산업이 발전돼 있을 뿐 아니라 정원 체험프로그램, 식풀학 및 원예학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가정원 사업은 '20-30 양평군 매력그린계획의 두물 생태문화 도시 조성'사업과도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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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방문, 정원문화 및 도시기반 시설 시찰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전진선 양평군수가 23일 캄보디아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정원문화 및 도시기반 시설 시찰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싱가포르는 국가 설립초기부터 ‘가든시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녹지를 구상해 정원문화 산업이 발전돼 있을 뿐 아니라 정원 체험프로그램, 식풀학 및 원예학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 시설개선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한 바 있으며 두물머리와 가정천을 포함한 세미원 일대를 국가정원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국가정원 사업은 ‘20-30 양평군 매력그린계획의 두물 생태문화 도시 조성’사업과도 맞닿아 있다.

세미원 경관개선 단계별 추진, 전시·축제가 있는 정원콘텐츠, 지역브랜딩 등을 위한 다양한 식물을 식재해 세미원 일대를 정비하고 누구나 생활 속 정원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공공형 양평정원조성, 정원문화아카데미 운영 등 정원기반 시설 조성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는 제한된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중장기 도시비전 및 발전전략과 주택·산업·교통·녹지 등 부문별 전략계획 수립이 매우 뛰어난 곳이기도 하다.

양평군 차원에서도 인구 및 관광객 증가에 따른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도심구조 개편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싱가포르 시티갤러리를 시찰하며 도시조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

전진선 군수는 “싱가포르 출장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가 많다”며 “양평의 아름다운 생태자원을 국가정원이라는 틀로 엮어내 ‘23-30 양평군 매력그린계획을 순차적으로 실현하겠다. 연간 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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