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매출 1위 업종 '편의점' 전체 매출액 48.9% 차지

윤평호 기자 2023. 12. 2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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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프랜차이즈 매출 1위 업종은 편의점이며 지역별 프랜차이즈 가맹점수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액은 100조 1400억 원으로 전년대비 18.2%, 15조 4470억 원이 증가했다.

통계청은 사업체수 및 종사자수는 연말 기준, 매출액은 연간실적이라며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록여부에 따라 가맹점수가 변동되기 때문에 실제 해당업종의 사업체 증감과는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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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프랜차이즈(가맹점) 조사 결과(잠정)' 매출액 상위 업종과 종사자 수 현황. 사진=통계청 제공

지난해 프랜차이즈 매출 1위 업종은 편의점이며 지역별 프랜차이즈 가맹점수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022년 프랜차이즈(가맹점)조사 결과(잠정)'를 2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액은 100조 1400억 원으로 전년대비 18.2%, 15조 4470억 원이 증가했다. 가맹점수도 28만 5597개로 전년대비 9.7% 뛰었다. 매출액 상위 3대 업종은 편의점이 26조 8810억 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26.8%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이어 한식 14조 4630억 원(14.4%), 치킨전문점 7조 6040억 원(7.6%)으로 조사됐다. 전체 매출액에서 상위 3대 업종 차지 비율이 48.9%에 달했다. 전년대비 생맥주 ·기타주점, 외국식, 커피·비알콜음료 등 모든 업종에서 매출액이 늘었다.

가맹점당 종사자수는 3.3명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했다. 생맥주·기타주점, 한식, 커피비알콜 음료이 가맹점당 종사자수는 증가한 반면 가정용 세탁, 제과점 등은 감소했다. 종사자 성별은 제과점, 두발미용, 커피·비알콜음료, 의약품 등의 여성 종사자 비중이 70%를 상회했다. 남성 종사자 비중은 자동차수리, 안경·렌즈 등에서 70%를 넘었다.

지역별 가맹점수는 경기도가 7만 6325로 전체의 26.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대전과 충남의 가맹점수는 각각 1만 2613개, 8249개를 보였다.

통계청은 사업체수 및 종사자수는 연말 기준, 매출액은 연간실적이라며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록여부에 따라 가맹점수가 변동되기 때문에 실제 해당업종의 사업체 증감과는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통계의 확정결과는 특성항목을 포함해 2024년 3월 말 국가통계포털과 2022년 프랜차이즈조사(가맹점) 보고서에 수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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