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찰의 별’ 경무관 31명 승진···절반이 서울권

이유진 기자 2023. 12. 2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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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권도현 기자

경찰이 26일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청은 이날 김동욱 경찰청 홍보담당관 등 총 31명이 경무관 승진 예정자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경무관은 치안총감, 치안정감, 치안감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경찰 계급이다.

경찰청에서는 김 담당관을 비롯해 김종민 경제범죄수사과장, 임경우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과장, 김성재 치안상황대응과장, 송유철 치안상황과장, 이상국 과학수사과장, 김형률 수사심사정책담당관, 박재현 인사담당관, 허명구 감찰담당관, 강상길 미래치안정책과장 등 10명이 경무관으로 승진한다.

서울경찰청에서는 김문영 홍보담당관과 남제현 경무부 경무기획 담당, 조정래 101경비단 부단장, 강순보 경무기획과장, 주진우 경비과장, 이관형 치안정보분석과장, 박종섭 혜화서장 등 7명이 승진 대상자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경남청 강기중 생활안전부 담당, 경기남부청 김진태 평택서장, 인천청 오승진 형사과장, 전북청 임종명 경비과장 등 총 14명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찰청은 내년 설 연휴 전까지 경무관 전보 인사, 총경 승진 등 후속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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