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이강인, 겨울에만 후배 2명 생긴다!...브라질 MF, 285억에 PSG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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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특급 유망주 미드필더 가브리엘 모스카르도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합류한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특유의 멘트인 "Here we go"와 함께 "모스카르도가 PSG로 이적한다. 코린치앙스와 2,000만 유로(약 285억 원)의 이적료로 구두 합의가 이뤄졌다. 200만 유로(약 28억 원)의 추가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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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브라질 특급 유망주 미드필더 가브리엘 모스카르도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합류한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특유의 멘트인 "Here we go"와 함께 "모스카르도가 PSG로 이적한다. 코린치앙스와 2,000만 유로(약 285억 원)의 이적료로 구두 합의가 이뤄졌다. 200만 유로(약 28억 원)의 추가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모스카르도는 구단들의 정식 합의서에 서명하는 대로 PSG로 이적할 예정이다. PSG는 모스카르도와 루카스 베랄두를 영입했다"고 덧붙였다.
2005년생으로 만 18세의 모스카르도는 브라질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185cm의 준수한 피지컬을 갖췄음에도 화려한 발기술과 탈압박 능력 등을 갖춘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과거 바르셀로나의 세르히오 부스케츠, 현재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와 비슷한 스타일의 미드필더다.
2017년 코린치안스 유스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유스팀에서부터 두각을 드러냈고, 올해 6월 1군 무대에 데뷔하면서 프로 무대에 진출했다. 높은 잠재력에 이미 다양한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냈다. 첼시, 바르셀로나, PSG 등이 관심을 가졌다.
PSG가 발 빠르게 움직였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2,000만 유로+200만 유로의 이적료로 모스카르도를 품게 됐다. 아직 어린 자원이지만, PSG엔 이미 워렌-자이르 에메리(2006년생)와 같이 어린 자원도 뛰고 있기 때문에 검증을 받는다면 곧바로 1군에서 뛸 가능성도 있다.
이로써 PSG는 겨울 이적시장에만 두 명의 유망주를 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로마노 기자는 "루카스 베랄두가 PSG에 입단한다. 구단과 선수 사이 구두 계약이 합의됐다.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87억 원) 수준이며 애드온(추가 조항)은 없다"고 전했다.
베랄두는 센터백 자원이다. 장기적인 대체자라고 볼 수 있다. PSG는 이미 마르퀴뇨스, 밀란 슈크리니아르, 다닐루 페레이라, 프레스넬 킴펨베 등이 주전 센터백으로 뛰고 있다. 다만 해당 선수들이 모두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의 나이에 접어들었다. 베랄두가 이들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평가받는다.
PSG는 지난여름 이적시장부터 영입의 기조에 변화를 가져갔다. 과거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등 슈퍼스타를 영입해 곧바로 성적을 내는데 집중했다면, 최근엔 유망주에 투자하는 장기적인 플랜으로 영입을 이뤄내고 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이강인과 같은 유망한 자원을 영입했고,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선 모스카르도, 베랄두와 같은 유망주를 영입해 미래를 맡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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