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홀란드→2위 벨링엄→3위 비니시우스→4위 음바페, 몸값 순위 변동! 손흥민·김민재·이강인은?
홀란드 1위, 벨링엄 2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서 활약하고 있는 엘링 홀란드가 '풋볼 벤치마크' 선정 선수 가치 1위를 지켰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로 떠오른 주드 벨링엄이 2위로 올라섰고,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이강인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는 4위로 떨어졌다.
홀란드는 26일(한국 시각) '풋볼벤치마크'가 발표한 축구 선수 가치(몸값)에서 1위에 올랐다. 1억9430만 유로(약 한화 2775억 원)로 평가받으며 유럽축구에서 가장 높은 시장 가치를 지닌 선수로 꼽혔다. 올해 마지막 발표에서도 1위를 지켰다. 1억9610만 유로(약 2801억 원)를 찍은 지난 발표보다는 금액은 조금 떨어졌다.
벨링엄이 2위로 두 계단 점프했다. 벨링엄은 지난 발표보다 많은 가치 상승을 이뤄냈다. 레알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맹활약을 펼친 게 가치 상승으로 이어졌다. 1억7510만 유로(약 2501억 원)로 지난 발표의 1억5230만 유로(약 2175억 원)보다 몸값이 급격하게 올랐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3위를 유지했다. 1억5750만 유로(약 2250억 원)에서 1억6070만 유로(약 2295억 원)로 상승하며 톱3에 들었다.
음바페의 하락이 눈에 띈다. 올해 내내 홀란드와 선두를 다퉜던 음바페는 1억5130만 유로(약 2161억 원)를 기록하며 4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지난 발표 때 기록한 1억8160만 유로(약 2594억 원)보다 몸값이 많이 떨어졌다. 아래로 자말 무시알라, 부카요 사카, 필 포든, 페드리, 빅터 오시멘, 가비가 톱10에 포진했다. 가비는 10대로서는 유일하게 톱10 한 자리를 차지했다.
◆ 풋볼 벤치마크 선정 몸값 톱 10 선수
1. 엘링 홀란드(노르웨이)
2.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3.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
4.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5. 야말 무시알라(독일)
6. 부카요 사카(잉글랜드)
7. 필 포든(잉글랜드)
8. 페드리(스페인)
9. 빅터 오시멘(나이지리아)
10. 가비(스페인)
20대 초중반 선수들이 대부분 톱50에 포함됐다. 30살의 해리 케인이 23위에 랭크됐고, 31살 모하메드 살라가 43위에 자리했다. 태극전사들은 톱50에 아무도 들지 못했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황희찬 등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도 이번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풋볼벤치마크 선정 선수 가치 톱20(위), 홀란드(중간), 음바페. 사진=풋볼벤치마크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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