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제지공장서 근로자 추락사

안노연 기자 2023. 12. 2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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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서 전경. 평택경찰서 제공

 

평택의 한 제지공장에서 근로자가 추락사한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3시50분께 영풍제지 공장에서 작업 중인 60대 협력업체 근로자 A씨가 추락했다.

사고 당시 A씨는 배관 연결 작업을 위해 기계에 올라가 작업하던 중 약 2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확인 중이다.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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