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첫 소집훈련 클린스만호…'최종명단' 주목
[앵커]
내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의 공식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지난주 발표된 1차 명단 선수들의 소집 훈련이 실시됐는데요.
곧 확정될 최종 명단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64년 만에 아시아 제패를 정조준하고 있는 클린스만호의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됐습니다.
첫 일정은 서울 시내 호텔에서 진행된 비공개 실내 훈련으로, 소집 인원은 아시안컵 1차 명단 선수 중 황인범을 제외한 국내외파 15명.
출국 때까지 K리그 일정이 끝난 국내파들과 전반기 일정을 마친 유럽파들은 웨이트 트레이닝 등을 통한 몸만들기에 집중합니다.
이번 국내 소집 훈련 기간 중인 오는 28일,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에 나설 26명의 최종 엔트리를 직접 발표합니다.
최종 명단에는 손흥민과 김민재, 이강인, 김승규 등 기존의 주축 해외파들이 변함없이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엔트리 인원을 모두 채우기 위해선 이들 외에도 최소 선수 두 명이 더 필요해 막판 승선 기회를 누가 잡을지도 관심입니다.
일단 대회 개막이 한 달도 남지 않은 만큼 현재로선 '뉴 페이스'보단 이미 뽑혔던 선수들의 재발탁 가능성이 큽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변화 보단 안정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지난 10월)> "아시안컵이 3개월 정도 남은 만큼 이제 지속성이 중요합니다. 선수들의 응집력과 우승에 대한 열망을 끌어올려야 할 때입니다."
국내 소집 선수들은 다음달 2일 카타르 아시안컵 출정식이라 볼 수 있는 환송 행사 이후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로 출국합니다.
손흥민 등 해외파가 현지 합류해 완전체가 될 대표팀은 이라크와 최종 평가전 뒤 내년 1월 10일 결전지인 카타르에 입성합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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