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회 다산금융상 大賞…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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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이 제33회 다산금융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시상하는 다산금융상은 금융 부문에서 탁월한 실적을 올려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금융인과 기업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2년 제정했다.
올해 3월 신한금융 회장에 취임한 이후에는 '그룹 소비자보호부문'을 신설하고, 300억원을 들여 '보이스피싱 피해자 지원 및 예방사업'을 추진하는 등 고객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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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이 제33회 다산금융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시상하는 다산금융상은 금융 부문에서 탁월한 실적을 올려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금융인과 기업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2년 제정했다.
진 회장은 신한은행장이던 2020년 고객 수익률을 직원의 최우수 과제로 삼은 핵심성과지표(KPI)인 ‘같이 성장 성과평가제도’를 도입했다. 은행에 이익이 되는 상품이 아니라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을 판매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올해 3월 신한금융 회장에 취임한 이후에는 ‘그룹 소비자보호부문’을 신설하고, 300억원을 들여 ‘보이스피싱 피해자 지원 및 예방사업’을 추진하는 등 고객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금상에는 SC제일은행(은행 부문·행장 박종복), KB손해보험(보험 부문·대표 구본욱), 타임폴리오자산운용(자산운용 부문·대표 황성환)이 뽑혔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특별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내년 1월 3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1300여 명의 금융인이 참석하는 ‘2024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열린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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