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성탄절 화재' 시작은 작은 방… 담배꽁초·라이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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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새벽 서울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의 발화 장소가 밝혀졌다.
경찰은 301호 작은 방에서 담배꽁초들과 라이터 등을 증거물로 수거했다.
이날 경찰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20분까지 소방당국·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현장을 합동 감식한 결과 전기적 요인이나 가스 누출에 의한 화재가 아닌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이번 화재가 주민 과실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고 빠른 시일내에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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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뉴스1에 따르면 화재는 이 아파트 301호 작은 방에서 시작됐다. 경찰 관계자는 "거실에 인접한 작은 방에서 발화했다"며 작은 방을 중심으로 감식한 결과 구체적인 발화 지점도 특정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301호 작은 방에서 담배꽁초들과 라이터 등을 증거물로 수거했다.
이날 경찰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20분까지 소방당국·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현장을 합동 감식한 결과 전기적 요인이나 가스 누출에 의한 화재가 아닌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이번 화재가 주민 과실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고 빠른 시일내에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방화 가능성은 낮고 거주민의 실화일 가능성이 있다며 주요 증거물을 확보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로 30대 남성 2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으며 재산 피해는 약 1억980만원으로 추정된다.
지선우 기자 pond199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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