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총선 불출마…운동권 특권정치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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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이재명 대표의 더불어민주당이 운동권 특권 세력, 개딸 전체주의 세력과 결탁해 나라를 망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선민후사'(국민을 우선으로 사익을 내려놓는다)를 강조하며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특히 "정교하고 박력 있는 리더십이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만날 때 나라가 발전하고 국민의 삶이 좋아진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정교하고 박력 있는'이라는 표현을 두 차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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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이재명 대표의 더불어민주당이 운동권 특권 세력, 개딸 전체주의 세력과 결탁해 나라를 망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선민후사’(국민을 우선으로 사익을 내려놓는다)를 강조하며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전국위원회를 열어 당 지도부의 비대위 전환과 한 비대위원장 임명을 의결했다. 한 위원장이 지난 21일 법무부 장관직을 내려놓은 지 닷새 만이다.
전국위 의결 직후 서울 여의도동 중앙당사에서 연 취임식에서 한 위원장은 정치에 나서는 각오와 당 운영 방향, 총선 승리에 대한 의지 등을 밝혔다. 특히 “정교하고 박력 있는 리더십이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만날 때 나라가 발전하고 국민의 삶이 좋아진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정교하고 박력 있는’이라는 표현을 두 차례 강조했다.
민주당이 28일 강행 처리를 공언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한 위원장은 “총선용 악법이라는 입장”이라며 “어떻게 당에서 대응할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과 여당의 관계에 대해서는 “상호 협력하는 동반자 관계”라며 “우리는 우리 할 일을 하면 되고, 대통령은 대통령이 할 일을 하면 된다”고 밝혔다.
노경목/양길성 기자 autono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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