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야당 대표, 당연히 찾아뵙고 인사 드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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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남 계획에 대해 "야당 대표를 당연히 찾아뵙고 인사 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 있는 비상대책위원장실을 나선 뒤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를 만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한 위원장이 직접 이 대표의 본관 사무실을 찾아가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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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원 인선' 관련 "헌신할 분 잘 모시겠다"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남 계획에 대해 "야당 대표를 당연히 찾아뵙고 인사 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 있는 비상대책위원장실을 나선 뒤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를 만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
통상 여야는 새 당대표, 원내대표가 취임하면 상견례 형식의 만남을 갖는다. 두 사람의 만남은 한 위원장이 직접 이 대표의 본관 사무실을 찾아가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법무부 장관 시절 국회 본회의장을 찾아 이 대표의 대장동·성남FC 등 혐의와 관련해 구속 필요성을 직접 설명한 바 있다. 그는 이날 취임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도 이 대표를 '중대 범죄 혐의자'로 불렀다.
한 위원장은 비대위가 오는 29일 상임전국위 의결을 목표로 공식 출범할 것이란 전망에 대해서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 비대위원 인선이 70·80·90년대생 위주로 이뤄질 예정이냐 물음에는 "생물학적 나이라는 것은 열정이라든가, 헌신할 자세하고 그렇게 꼭 제한할 문제는 아니"라며 "제가 좋은 분(을) 열심히, 국민을 위해서 헌신하실 분을 잘 모시기 위해 잘 생각하겠다"고 강조했다.
원내 소속 여부·성별·전문가 등 구체적인 인선 기준에는 말을 아꼈다.
한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관련한 입장에 대해서도 "아까 말씀드린대로 당내 이슈에 대해서는 당과 잘 논의해보해보고 판단하겠다"고만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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