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국망봉서 홀로 캠핑하다 실종된 40대, 숨진 채 발견

이재은 2023. 12. 26. 1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포천에 있는 국망봉으로 홀로 캠핑을 하러 간 4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2시께 경기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 국망봉 등산로 입구로부터 1km가량 떨어진 곳에서 눈 속에 파묻혀 숨진 40대 A씨가 발견됐다.

A씨는 지난 19일 국망봉으로 캠핑에 나선 뒤 이튿날 오전까지 연락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가족이 실종 신고…23일 발견
경찰 “하산하다 실족한 것으로 추정”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경기 포천에 있는 국망봉으로 홀로 캠핑을 하러 간 4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2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2시께 경기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 국망봉 등산로 입구로부터 1km가량 떨어진 곳에서 눈 속에 파묻혀 숨진 40대 A씨가 발견됐다.

A씨에 대해서는 지난 21일 오전 2시 30분께 “가족이 캠핑을 간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A씨는 지난 19일 국망봉으로 캠핑에 나선 뒤 이튿날 오전까지 연락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장비 65대와 인력 364명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했지만 적설량이 많아 작업에 난항을 겪었다.

경찰은 A씨가 하산하다 실족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