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도봉구 아파트 화재 현장서 담배꽁초 발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탄절 새벽 2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담배꽁초 등이 발견돼 경찰이 화재 원인과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26일 화재 현장 합동감식 과정에서 담배꽁초 등을 발견했으며, 전날 화재와의 관련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그 외 화재 원인과 관련한 여러 가능성에 대해서도 폭넓게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이뤄진 합동 감식과 부검 결과 등을 바탕으로 관련자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26일 화재 현장 합동감식 과정에서 담배꽁초 등을 발견했으며, 전날 화재와의 관련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그 외 화재 원인과 관련한 여러 가능성에 대해서도 폭넓게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탄절인 전날 오전 4시 57분경 방학동 23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약 4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이 화재로 4층에 거주하던 박모 씨(32)와 10층 거주민 임모 씨(38)가 숨졌고, 주민 30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2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박 씨와 임 씨 시신 1차 부검 결과 두 사람의 사인은 각각 ‘추락에 의한 여러 둔력 손상’과 ‘연기 흡입에 의한 화재사’라는 소견이 나왔다. 경찰은 이날 이뤄진 합동 감식과 부검 결과 등을 바탕으로 관련자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동훈 “이재명 당연히 찾아뵐 것…비대위 인선 오래 안 걸려”
- 늦게 자는 ‘올빼미족’, 아침형 인간보다 ‘이 질환’ 걸릴 확률 2배↑
- 여행 갔다 왔는데 바뀌어 있는 집 도어락…경찰 “경위 파악”
- 한동훈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에 ‘75년생’ 초선 김형동 의원 임명
- 한동훈 “지역구-비례 출마 안해…운동권 특권정치 청산”
- “자녀 입시 조작, 당시엔 관례”…탄원서 돌린 조국 지지자들
- 이수정 “한동훈 비대위 생각없다…제 지역구 만만찮다”
- 포천서 홀로 캠핑 갔다가 실종된 40대…결국 숨진 채 발견
- “비계가 3분의 2였다”…고향사랑 기부자가 받은 답례품 상태 [e글e글]
- 사기 혐의 공개수배 전청조 부친, 보성서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