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드러난 영풍제지 공장 노동자 추락사…중대재해법 조사
이승환 기자 2023. 12. 26. 18:19
두 달여 전에도 해당 공장에서 사망 사고 발생
성탄절 전날, 경기 평택시에 있는 영풍제지 공장에서 60대 노동자가 기계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새벽 3시 52분쯤 평택시 영풍제지 공장에서 60대 노동자가 2m 높이 기계에서 추락했습니다.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협력업체 소속인 이 남성은 종잇조각들을 모아서 재가공하는 기계 위에 올라가 배관 연결작업을 하고 있던 거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아닌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에선 두 달 여 전인 지난 10월 14일에도 40대 노동자가 재생용지를 감는 기계에 종이관을 넣는 작업을 하던 중 기계에 끼여 숨졌습니다.
해당 사업장은 상시 근로자가 50인 이상이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입니다.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새벽 3시 52분쯤 평택시 영풍제지 공장에서 60대 노동자가 2m 높이 기계에서 추락했습니다.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협력업체 소속인 이 남성은 종잇조각들을 모아서 재가공하는 기계 위에 올라가 배관 연결작업을 하고 있던 거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아닌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에선 두 달 여 전인 지난 10월 14일에도 40대 노동자가 재생용지를 감는 기계에 종이관을 넣는 작업을 하던 중 기계에 끼여 숨졌습니다.
해당 사업장은 상시 근로자가 50인 이상이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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