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당연히 찾아뵐 것…비대위 인선 오래 안 걸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2023. 12. 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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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 "당연히 찾아뵙고 인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와 만날 것인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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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2023.12.21/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 “당연히 찾아뵙고 인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와 만날 것인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야당이 주도하는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에 맞서 특별감찰관 임명 등 대응 방안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당내 이슈에 대해서는 당과 잘 논의해 보고 판단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비대위 인선시 789세대(70~90년대생)가 전면에 나설 것이라는 추측과 관련해서는 “생물학적 나이라는 것은 열정이라든지 헌신할 자세하고는 (관련이 없다)”며 “그렇게 꼭 제한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원외 인사를 영입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열심히 국민을 위해 헌신하실 분을 모시기 위해 잘 생각하겠다”고 답했다. 인선 발표 일정에 대해서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원장 수락 연설에서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운동권 특권 세력과 개딸(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층) 전체주의 세력과 결탁해서 자기가 살기 위해 나라는 망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대대손손 국민들 위에 군림하며 가르치려 드는 운동권 특권 정치를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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