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임원 인사…계열사 CEO 전원 재선임

김성훈 기자 2023. 12. 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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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이 임기 만료를 앞둔 계열사 CEO를 전원 재선임 하는 등 '안전 속 변화'에 초점을 둔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했습니다. 

DGB금융그룹은 오늘(26일) 그룹임원인사위원회와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DGB금융지주는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금융환경 속에서 신속한 위기대응 역량을 확보하고,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에 기반한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에 따라 ▲전략 역량 결집 및 강화 ▲핵심업무 위주의 빠르고 효율적인 조직 구축 ▲이사회 독립성 제고를 목표로 개편 방향을 잡았습니다.  

DGB금융지주 김철호 전무(그룹감사총괄)와 강정훈 전무(ESG전략경영연구소장 겸 이사회사무국장)가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DGB대구은행 성태문 상무(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가 전무로 승진해 지주로 이동, 천병규 전무(그룹경영전략총괄)는 유임됐습니다. 

또 박성진 상무가 그룹준법감시인으로 신규 선임됐습니다.

올해 말 임기가 도래하는 계열사 사장단 인사 또한 전원 재선임하며, 경영의 연속성 확보와 안정적인 회사 운영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핵심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에 대비해 ▲고객중심 조직체계 구축 ▲금융환경 변화 대응
▲내부통제 강화 등을 조직개편의 방향성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1급 본부장 제도 도입과 공공금융그룹 신설 등이 이뤄졌습니다. 

임원인사는 DGB대구은행 이상근 부행장보(ICT그룹), 이해원 부행장보(영업지원그룹)가 부행장으로 승진했고, 박동희 상무(여신그룹), 이종우 상무(자금시장그룹), 김기만 상무(공공그룹)가 부행장보로 승진했습니다. 

DGB금융지주 이광원 상무가 은행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로 부임했고, 신성우 상무(기업고객그룹)가 신규 선임됐습니다.

김태오 회장은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는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의 독립성을 제고하고 사외이사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당면하는 위기를 현명하게 타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사] DGB금융그룹

<DGB금융지주>

◇부사장(승진)

▲그룹감사총괄 김철호 ▲ESG전략경영연구소장 겸 이사회사무국장 강정훈

◇전무(신규)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성태문

◇상무(신규)

▲그룹준법감시인 박성진

<대구은행>

◇부행장(승진)

▲ICT그룹 이상근 ▲영업지원그룹 이해원

◇부행장보(승진)

▲기업고객그룹 박동희 ▲자금시장그룹 이종우 ▲공공금융그룹 김기만

◇상무(신규)

▲여신그룹 신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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