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싱크탱크 "韓 GDP, 2028년 세계 9위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8년 한국의 경제 규모가 세계 9위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038년에는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영국 싱크탱크 경제비즈니스연구센터(CEBR)가 26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예상 명목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세계 13위인 한국은 2028년 9위로 네 계단 상승한다.
2038년 중국은 미국을 누르고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8년 한국의 경제 규모가 세계 9위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038년에는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영국 싱크탱크 경제비즈니스연구센터(CEBR)가 26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예상 명목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세계 13위인 한국은 2028년 9위로 네 계단 상승한다. 현재 8위인 이탈리아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난다.
CEBR은 한국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극복하고 올해 1.4%의 견고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자재와 에너지 가격 하락 등에 힘입어 고금리 부담을 이겨낼 것이란 전망이다. 2024~2028년엔 연평균 2.2%의 실질 GDP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최저 출산율을 기록 중인 한국의 인구통계학적 변화가 성장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란 우려도 나왔다. CEBR은 다만 “인구 감소가 인력 부족, 공공 재정에 대한 부담 등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저 수준인 생산성을 향상시켜 이를 상쇄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2038년 중국은 미국을 누르고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구가 많은 인도와 브라질은 각각 현재 5위와 9위에서 3위와 8위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선진국을 추격하는 신흥국과 지역이 세계 GDP를 두 배로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CEBR은 내다봤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경 창간 60주년 구독신청 사은품 보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입금만 하면 150만원 준다는데"…직장인들 연말에 '우르르'
- 중·러 공장 빼고 아세안·미국으로…현대차그룹 생산기지 새판 짠다
- 1년 만에 1200% 폭등…'파산 쇼크' 뚫고 부활한 '코인' 정체
- 고소득자 몰리더니 10조 '잭팟'…요가복 팔던 회사의 대반전
- "집주인, 너도 당해봐라"…전세 사기 당한 덱스의 복수
- 대리모·탈세…논란의 여배우, 이번엔 100억대 손배금 미지불
- 사라졌던 전청조 부친 결국…경찰에 붙잡히고도 '황당'
- 이선균 공갈·협박범의 정체…"업소 실장 윗집 사는 20대女"
- "정명석 23년형 듣고 축하 파티"…'JMS 폭로' 메이플 근황
- 스타벅스 컵 때문에 날아간 커리어…튀르키예 女앵커 해고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