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홍해 통과 국적선박 "상황 호전 시까지 우회 운항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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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지난 21일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는 홍해를 통과하는 우리나라 선박에 대해 상황 호전 시까지 우회 운항을 권고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12월 21일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위해 상황 호전 시까지 해운업계에 우회 운항을 권고했으며, 부득이하게 홍해를 운항하는 우리 선박에 대해서는 운항 상황을 24시간 추적‧관찰하고, 유사시 연합해군의 즉각적인 지원을 실시하는 등 우리 선박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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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0일~1월 31일 통과 국적선박 총 36척…모두 부정기선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는 지난 21일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는 홍해를 통과하는 우리나라 선박에 대해 상황 호전 시까지 우회 운항을 권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해수부는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11월부터 국정원, 외교부, 국방부, 합참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홍해 내 민간선박 위협과 관련한 정보를 수집해 해운업계에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유사시 행동요령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12월 21일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위해 상황 호전 시까지 해운업계에 우회 운항을 권고했으며, 부득이하게 홍해를 운항하는 우리 선박에 대해서는 운항 상황을 24시간 추적‧관찰하고, 유사시 연합해군의 즉각적인 지원을 실시하는 등 우리 선박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수부에 따르면 이달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홍해(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우리 국적 선박은 총 36척이다. 선박종류별로는 벌크선이 27척, 자동차운반선이 5척, 가스선 3척, 유조선 1척 등으로 모두 화물에 따라 부정기적으로 운항하는 선박들이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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