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메시는 어색한 사이? "말하자면 직장 동료.. 친구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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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자면 직장 동료.'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서로를 어떻게 생각할까.
메시는 "스포츠의 측면에서 대단한 대결이었다. 우리는 서로 라이벌 의식을 자극했다. 호날두도 항상 모든 것을 이기고 싶어 했다.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매우 즐거운 시대였을 것이다"라며 만족할 만한 시절이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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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말하자면 직장 동료.'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서로를 어떻게 생각할까.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6일(한국시각) '호날두가 내년 초 예정된 메시와 맞대결을 앞두고 자신의 진짜 생각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2024년 2월 1일 프리시즌 투어의 일환으로 알나스르와 친선경기를 펼친다.
익스프레스는 '호날두와 메시는 스페인에서 치열한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이제는 유럽 대륙 밖에서 선수 생활 말년을 보내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호날두는 "증오나 그런 것은 없다. 라이벌 관계는 이제 끝났다. 나는 즐겼다. 관중들도 좋아했다. 호날두를 좋아한다고 메시를 미워할 필요는 없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는 잘 해냈다. 축구의 역사를 바꿨다. 우리는 전 세계에서 존경을 받았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호날두는 "우리는 서로 갈 길을 걸어왔다. 내 관점에서는 메시도 나도 잘 해왔다. 우리가 남긴 유산은 계속 이어지겠지만 라이벌 관계는 여기까지다. 우리는 15년 동안 여러 차례 함께 무대를 누볐다"라고 회상했다.
개인적인 친분은 없다. 호날두는 "사실 친구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다. 저녁을 먹은 적도 없다. 우리는 프로페셔널한 동료다. 서로를 존중한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메시도 비슷한 심정이었다.
메시는 "스포츠의 측면에서 대단한 대결이었다. 우리는 서로 라이벌 의식을 자극했다. 호날두도 항상 모든 것을 이기고 싶어 했다.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매우 즐거운 시대였을 것이다"라며 만족할 만한 시절이었다고 자평했다.
메시는 꾸준함과 일관성을 높이 샀다. 메시는 "오랫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는 점에서 많은 공로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상에 오르기는 쉽지만 지키기는 어렵다. 우리는 10년, 15년 동안 지켰다. 우리를 따라온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라고 기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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