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큰 추위나 눈·비 소식 없어…주말, 휴일 사이 전국에 비나 눈

CBS노컷뉴스 김수진 기상리포터 2023. 12. 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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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끝나가면서 강력했던 추위도 힘을 잃었는데요,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이 7.2도까지 오르는 등 12월 하순답지 않은 온화한 겨울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원주 영하 3도, 청주와 대구 영하 1도, 광주 1도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오늘보다 조금 더 높겠고요, 한낮 기온도 서울 7도, 강릉과 대전 8도, 광주 10도, 부산 12도로 오늘과 비슷해서 평년 기온을 2도에서 5도 가량 다소 웃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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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민 기자


올해가 끝나가면서 강력했던 추위도 힘을 잃었는데요,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이 7.2도까지 오르는 등 12월 하순답지 않은 온화한 겨울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도 큰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원주 영하 3도, 청주와 대구 영하 1도, 광주 1도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오늘보다 조금 더 높겠고요, 한낮 기온도 서울 7도, 강릉과 대전 8도, 광주 10도, 부산 12도로 오늘과 비슷해서 평년 기온을 2도에서 5도 가량 다소 웃돌겠습니다.

다만, 이렇게 추위가 주춤한 대신에 공기질이 좋지 않겠는데요, 오늘 밤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또 내일은 중서부와 전북, 광주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고, 이번 주 내내 이렇게 공기질이 탁할 가능성이 높아서 호흡기관리 꾸준히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한편, 동쪽 지역인 강원 영동과 영남 동부지역으로는 건조특보가 길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기가 무척 건조한 상태인데요, 오늘 밤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서 산불 등 화재 예방에 더욱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이후 당분간 큰 추위나 뚜렷한 눈.비 소식이 없다가, 이번 주말과 휴일 사이에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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