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당연히 찾아봬야…비대위 구성 오래 안 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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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비대위원장은 2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를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 "야당 대표 당연히 찾아뵙고 인사드려야죠"라고 답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취임 일성에서 야당의 이른바 586세대에 대해 "특권정치를 청산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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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비대위원장은 2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를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 "야당 대표 당연히 찾아뵙고 인사드려야죠"라고 답했다.
비대위 구성에 대해서는 "국민을 위해 헌신하실 분을 모시기 위해 잘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비대위 인선 시점에 대해서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789세대(70~90년대생)가 비대위 전면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는 "생물학적 나이란 것은 열정이나 헌신할 자세하고는 (관련이 없다)"며 "제한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취임 일성에서 야당의 이른바 586세대에 대해 "특권정치를 청산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는 28일 본회의 상정이 예정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맞서 특별감찰관 임명 등 야당에 맞설 대안이 있느냐는 질문엔 "당내 이슈에 대해서는 당과 잘 논의한 뒤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전국위원회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의 건,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 등 2건을 의결했다. 한 전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은 전국위원 재적 824명 중 650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627명과 반대 23명으로 가결됐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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