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종합터미널, 공사 자회사 직영 전환

조정훈 2023. 12. 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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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는 경영 효율화 방침에 따라 민간 위탁 중인 인천종합터미널을 자회사 직영으로 전환·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1월1일부터는 공사 자회사인 인천메트로서비스(주)가 인천종합터미널 시외·고속버스 매표, 주차 관리 업무 등을 직접 담당한다.

김성완 공사 사장은 "인천종합터미널 운영 업무의 공사 자회사 직영 전환을 통해 고객 서비스가 질적으로 향상되고 사업장 안전 관리가 한층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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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1일 인천메트로서비스(주) 직접 담당
인천교통공사는 경영 효율화 방침에 따라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 중인 인천종합터미널을 자회사 직영 방식으로 전환·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인천교통공사]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경영 효율화 방침에 따라 민간 위탁 중인 인천종합터미널을 자회사 직영으로 전환·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1월1일부터는 공사 자회사인 인천메트로서비스(주)가 인천종합터미널 시외·고속버스 매표, 주차 관리 업무 등을 직접 담당한다.

공사 측은 자회사 전환 배경에 대해 "민간 업체 근로자들의 고용이 불안정하고 이용 시민 안전에 대한 관리적 측면이 다소 취약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근로자 승계 방식을 통한 고용안정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전문 운영 기관을 통한 공공성 확보, 안전 관리 강화 등 공기업의 책임 경영 실현이 가능하다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공사에 따르면 인천종합터미널은 지난 2020년 전까지 연간 400만명 이상 이용을 했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일부 노선이 감축·중단돼 이용객이 대폭 감소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후에도 철도 교통 발달, 자가용 이용객 증가 등 운영 적자가 심화돼 경영 상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성완 공사 사장은 "인천종합터미널 운영 업무의 공사 자회사 직영 전환을 통해 고객 서비스가 질적으로 향상되고 사업장 안전 관리가 한층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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