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도 '세계적 스타 내한공연' 보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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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국제적 수준의 전문예술극장 건립을 본격화한다.
광주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품격과 위상을 높이고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예술극장 건립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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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수행기관 선정…후보지·기본계획 수립 등 검토
광주광역시가 국제적 수준의 전문예술극장 건립을 본격화한다.
광주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품격과 위상을 높이고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예술극장 건립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문예술극장은 오페라, 뮤지컬 등 전문 장르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수용할 수 있는 차별화한 공연장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전남 등 호남권을 아우르는 규모로 건립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야심 차게 추진하겠다"며 "전문예술극장 건립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분석 등 추진을 위해 전문수행기관을 지난 21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전문수행기관은 내년 1월부터 1년 동안 사업 부지 선정과 총사업비, 사업 규모 등 건립사업과 관련한 연구 결과를 광주시에 제공한다.
조사과정에서 전문가와 광주시민이 참여하는 전담팀(태스크포스)을 구성해 사업 구상 단계부터 지역 여론과 시민의 목소리를 담을 예정이다.
국제적 수준의 공연예술을 무대에 올리고, 평상시에는 시민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등 사업 비전과 운영전략으로 기본계획도 수립하기로 했다.
건립 후보지 선정에는 주요 후보지 3개소 이상을 검토해 입지의 특성과 장단점, 인근 시설과 연계 가능성, 시설 배치 대안 검토 등을 통해 최적의 건립 후보지를 도출할 계획이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광역시 중 광주시만 전문공연장이 없어 세계적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 때 광주가 투어 일정에 빠지는 등 시민들이 문화 향유 기회를 갖지 못했다"며 "앞으로 전문예술극장이 건립되면 타지역을 가지 않고도 광주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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