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마테이, 여자부 아베크롬비…V리그 3라운드 MVP 선정

배재흥 기자 2023. 12. 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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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이(왼쪽)와 아베크롬비. KOVO 제공



마테이 콕(우리카드)과 브리트니 아베크롬비(IBK기업은행)가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녀부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마테이와 아베크롬비는 V리그 데뷔 후 첫 번째 라운드 MVP를 받게 됐다.

마테이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19표를 획득해 요스바니 에르난데스(5표·삼성화재)와 임동혁(3표·대한항공) 등을 따돌리고 남자부 MVP로 뽑혔다.

그는 3라운드 동안 188점으로 득점 1위, 공격성공률 56.7%로 공격종합 3위, 세트당 평균 0.5개의 서브로 서브 3위를 기록했다. 그의 맹활약 속에 우리카드는 3라운드 6경기에서 5승을 거둬 남자부 선두를 질주 중이다.

여자부 MVP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13표를 얻어 지젤 실바(8표·GS칼텍스), 양효진(4표·현대건설) 등을 제친 아베크롬비의 차지였다.

그는 3라운드에서 178점을 기록하며 득점 1위, 공격성공률 45.01%로 공격종합 3위, 세트당 평균 0.36개 서브로 서브 2위를 기록했다. 3라운드 5승1패를 기록한 IBK기업은행은 리그 4위에 올라있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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