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출마 선언 '한동훈의 시간'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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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26일 오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취임하며 운동권 특권정치의 청산을 선언했다.
정치권에서는 총선을 106일 앞두고 '한동훈의 시간'이 주어졌다는 평가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수락연설에서 "상식적인 국민들을 대신해 민주당, 운동권 특권세력과 싸울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훨씬 더 나은 정치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앞서 이날 오전 온라인으로 전국위원회를 열고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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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위해 지역구나 비례대표 불출마하겠다"
"민주당 특권정치 청산 공동체 승리위해 헌신"
오는 29일쯤 비대위원 인선후 공식 출범 예상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26일 오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취임하며 운동권 특권정치의 청산을 선언했다.
또한 공동체의 빛나는 승리를 위해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총선을 106일 앞두고 ‘한동훈의 시간’이 주어졌다는 평가다.
윤석열 정부의 명운을 쥐고 있는 제22대 총선을 집권 여당의 승리로 이끌며 차기 대선 주자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수락연설에서 “상식적인 국민들을 대신해 민주당, 운동권 특권세력과 싸울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훨씬 더 나은 정치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운동권 특권정치 청산은 이제 시대정신”이라며 “진영의 이익보다 국민의 이익이 먼저고, 공동체를 설득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총선 승리를 위해 뭐든 다 할 것”이라며 “저는 이를 위해 지역구나 비례대표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앞서 이날 오전 온라인으로 전국위원회를 열고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통과시켰다.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진행된 투표에는 전국위원 재적 824명 중 650명이 참여해 627명이 찬성하고 23명이 반대했다. 동시에 상정된 비대위 설치 안건은 찬성 641명, 반대 9명으로 가결됐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여의도 당사에서 비대위원장 취임식을 갖고 전국위원이 찬성한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수락했다.
한동훈 비대위는 오는 29일을 전후해 최대 15명인 비대위원 인선을 마무리하면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상 비대위 활동 기한은 6개월이다. 다만 전국위원회 의결로 1회에 한해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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