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된 명가의 성적' 리버풀·맨유...두 팀의 박싱데이 운명은?

금윤호 기자 2023. 12. 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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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7일(이상 한국시간) 차례로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상반된 두 팀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빡빡한 일정 속에 펼쳐지는 리버풀-번리 경기는 27일 오전 2시 30분, 맨유-아스톤 빌라의 경기는 오전 5시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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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오른쪽) 사진=리버풀FC 공식 SNS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7일(이상 한국시간) 차례로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상반된 두 팀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선두 탈환을 노리는 리버풀은 19위 번리 원정에 나선다. 직전 홈 2경기에서 맨유, 아스널과 연이어 비긴 리버풀은 7라운드 토트넘전 이후 11경기 연속 무패(6승 5무)를 기록 중이다.

18경기 동안 37골 16실점으로 골득실이 가장 높은 리버풀은 완벽한 공수 조화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아스널전에서 시즌 12호골이자 프리미어리그 통산 151호골을 달성한 모하메드 공격의 선봉에 선 살라가 번리전에서도 득점을 터뜨리며 팀을 선두로 이끌지 주목된다.

13일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득점 기회를 놓치자 아쉬워 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반면 맨유는 1위 탈환 여부를 놓고 있는 리버풀과는 상황이 다르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독일)전 패배를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에 그치고 있다. 특히 해당 경기 동안 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있어 공격진의 득점포가 절실하다.

다만 그 상대가 쉽지 않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 지휘 아래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아스톤 빌라는 최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비겨 연승이 끊겼으나 최근 7경기 무패로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 반등이 절실한 맨유가 아스톤 빌라를 꺾고 박싱데이 분위기를 좋게 끌고 갈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모이고 있다.

빡빡한 일정 속에 펼쳐지는 리버풀-번리 경기는 27일 오전 2시 30분, 맨유-아스톤 빌라의 경기는 오전 5시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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