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과장급 148명 인사…13년 만에 비고시출신 여성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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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과장급 148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국세청은 12월말 명예퇴직으로 인한 공석을 충원하고 주요 현안업무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29일자로 과장급 인사를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등 내년도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집행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세정운영을 통해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더욱 확고히 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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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국세청이 과장급 148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국세청은 12월말 명예퇴직으로 인한 공석을 충원하고 주요 현안업무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29일자로 과장급 인사를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국세청은 조직 구성원이 공감할 수 있는 '능력과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시스템이 구현될 수 있도록 업무성과와 노력도를 이번 전보인사에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업무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근무경력 등을 감안해 최적임자를 본·지방청 주요 직위에 배치했다.
내년 글로벌최저한세 시행에 맞춰 제도 도입 등 대응을 위해 신설되는 '신국제조세대응반장' 직위에 여성인 김문희 과장(8급 특채 세대 10기)을 전격 발탁했다.
전산직렬을 제외한 본청 내 비고시 출신 여성과장 인사는 2010년 6월 이후 13년 만이다. 국세청은 유능한 여성인력의 역량 발휘를 지원해 '여성 고위간부 후보군 양성' 기반 마련했다고 평했다.
본·지방청 주요직위에도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은 여성 우수인력을 확대 배치했다. 이번 인사로 본·지방청 여성 과장은 13명(10.3%)에서 18명(14.3%)으로 늘었다.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젊고 유능한 인재를 본청 주요직위에 전면 배치해 자연스러운 세대교체가 기대된다.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시스템을 적극 실현해 세정변화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젊고 역량있는 비고시 인력의 본청 점유비를 확대해 임용구분별 균형을 도모하고 미래의 국세청을 이끌어 갈 주요 간부로 육성했다. 본청 비고시 과장은 17명(37.8%)에서 19명(41.3%)으로 늘렸다.
국세행정의 실질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끌 본청 및 지방청 주요직위 과장 등을 임용구분별로 균형있게 배치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등 내년도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집행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세정운영을 통해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더욱 확고히 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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