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 짜먹는 콜레라 백신, 식약처에서 수출 허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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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와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짜먹는 콜레라 백신(OCV) '유비콜-S'의 수출 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유비콜-S 제형을 인도 샨타바이오텍의 콜레라 백신 샨콜과 비교하는 임상 3상시험을 통해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내년 유비콜-S 생산량을 1500만 회분 확대하는 등 콜레라백신 생산량을 5200만 회분까지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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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와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짜먹는 콜레라 백신(OCV) ‘유비콜-S’의 수출 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유비콜-S는 기존 콜레라백신인 유비콜-플러스를 단순화해 생산 비용을 줄인 제품이다. 유비콜-S 제형을 인도 샨타바이오텍의 콜레라 백신 샨콜과 비교하는 임상 3상시험을 통해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올해 3월 식약처에 허가 신청을 제출했다.
지난해 말 샨타바이오텍이 샨콜 생산을 중단하면서 세계 콜레라 백신 시장은 사실상 유바이오로직스에 의존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내년 유비콜-S 생산량을 1500만 회분 확대하는 등 콜레라백신 생산량을 5200만 회분까지 늘릴 계획이다.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춘천2공장에서 제조 준비를 마치고 내년에 1500만 회분 이상 공급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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