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지구 방문한 네타냐후 "끝날 때까지 안 멈춰"(종합)[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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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 소탕 작전이 지속 중인 가자 지구를 방문했다.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총리실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아미르 바람 이스라엘방위군(IDF) 부참모총장과 가자 지구 북부를 찾아 현장에서 작전 중인 261여단 등의 브리핑을 들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일련의 상황 속에서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를 통해 ▲하마스 파괴 ▲가자 지구 비무장화 ▲팔레스타인 탈급진화를 향후 평화 조건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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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 소탕 작전이 지속 중인 가자 지구를 방문했다. 개전 이후 두 번째다.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총리실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아미르 바람 이스라엘방위군(IDF) 부참모총장과 가자 지구 북부를 찾아 현장에서 작전 중인 261여단 등의 브리핑을 들었다.
브리핑은 예후다 와츠 261여단 사령관이 진행했는데, 가자 지구 주택 대부분에서 하마스 군수품이 발견됐다는 내용을 비롯해 민간인 구역에서 발견된 지하 갱도와 그 입구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 자리에서 현장 병사들과 대화하고, '승리할 때까지 싸운다'라는 기조를 재확인했다. 그는 "끝까지 계속하겠다는 열망과 투지가 보인다"라고 병사들을 독려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작전을 계속하기를 원하는 동시에 우리는 당신들(병력)을 더욱 안전하게 지키기를 원한다"라며 "그게 가장 중요한 첫 번째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누가 중단을 말하건 그런 일은 없다.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 전쟁은 끝까지, 우리가 (일을) 완수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면담 자리에서 병사들은 "우리는 두 명의 동료를 잃었다"라고 호소했다. IDF는 이와 관련, 전날 가자 지구 남부에서 자국 병사 2명이 전투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한 이들은 모두 20대 남성으로, 각각 텔아비브와 이츠하르 출신이라고 한다. 네타냐후 총리는 "알고 있다"라며 "이 때문에 우리가 (전투를) 계속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0월7일 하마스가 '알아크사 홍수' 기습을 감행한 이후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에서 소탕 작전을 펼쳐 왔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11월26일 한 차례 가자 지구를 공식 방문했었다.
BBC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자신이 속한 리쿠드당 성명을 통해서는 "우리는 향후 며칠에 걸쳐 전투를 강화할 것"이라며 "이는 긴 전쟁이 될 것이고, 끝나가지도 않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액시오스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의 측근인 론 더머 이스라엘 전략장관이 26일 미국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더머 장관이 가자 지구에서 자국군 작전을 저강도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하리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스라엘 전시내각은 이날 이집트의 3단계 평화협상안 검토 회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계획은 ▲임시 휴전 및 인질 석방 ▲팔레스타인 통합정부 구성 ▲잔여 포로 석방 및 IDF 철수 등으로 구성됐다.
네타냐후 총리는 일련의 상황 속에서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를 통해 ▲하마스 파괴 ▲가자 지구 비무장화 ▲팔레스타인 탈급진화를 향후 평화 조건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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