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갈아타기' 7개월새 2.3조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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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이용 금액이 지난 5월 개시 이후 7개월 동안 2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대환대출 인프라는 금융 회사와 대출 비교 플랫폼 회사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기존 대출을 조회한 뒤 클릭 몇 번으로 약 15분 만에 대출 이자가 더 저렴한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
다만 제도 시행 초반에는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자 중 90% 이상이 은행 간 이동을 한 것으로 나타나 '1금융권만의 리그'라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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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금리 1.6%P 하락 효과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이용 금액이 지난 5월 개시 이후 7개월 동안 2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이 서비스를 통해 대출을 갈아탄 금융소비자는 평균 1.6%포인트 이자를 절감하는 효과를 봤다.
26일 금융위원회는 올해 5월 3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상환된 대출 총액이 2조3237억원이라고 밝혔다.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하루 평균 이용 금액은 164억8000만원이다.
같은 기간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자 수는 총 10만3462명이었다. 이들이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타면서 절감된 이자 부담은 연간 기준 490억원 정도다. 이용자들의 대출 금리가 평균 1.6%포인트가량 하락했고, 대출 금리 하향 조정을 통해 신용점수가 코리아크레딧뷰로(KCB)를 기준으로 약 35점 상승했다. 대환대출 인프라는 금융 회사와 대출 비교 플랫폼 회사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기존 대출을 조회한 뒤 클릭 몇 번으로 약 15분 만에 대출 이자가 더 저렴한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
제도 도입 목적 중에는 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적용받는 제2금융권 이용자가 보다 낮은 금리를 찾아 또 다른 제2금융권이나 은행으로 활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려는 측면이 있었다. 다만 제도 시행 초반에는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자 중 90% 이상이 은행 간 이동을 한 것으로 나타나 '1금융권만의 리그'라는 평을 받았다.
[채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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