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우주 향한 어린이 호기심·꿈 지원

양효원 기자 2023. 12. 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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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6일 '경기 어린이 119 우주항공 체험센터'를 열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대한민국 소방에서 가장 오래된 위성통신 차량으로 그 가치를 전 국민에 알리고자 전국 최초로 경기 어린이 119우주항공 체험센터로 활용하고, 향후에는 소방유물로 보존할 계획이다"며 "체험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우주에 대한 꿈과 호기심을 키워주고,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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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전국 최초로 개관한 '어린이 119 우주항공 체험센터'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6일 '경기 어린이 119 우주항공 체험센터'를 열었다.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 문을 연 체험센터는 2002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위성통신 차량을 활용해 마련됐다.

해당 위성통신 차량은 21년간 대형화재현장, 세월호 침몰 현장, 태풍피해현장, 수난피해현장 등 3225건 대형 재난현장을 누볐다.

기존 통신망이 두절 되는 비상사태에 신속하게 지휘망을 확보하고, 재난현장과 지휘본부간 재난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경기소방은 위성안테나 등이 장착된 차량 특성을 활용해 위성 발사 체험시설로 개조하는 아이디어를 실현, 전국 최초로 어린이를 위한 우주항공 체험시설을 만들었다.

실감나는 위성 발사 체험시설 구축을 위해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로비에 우주와 관련된 트릭아트 3D 포토존을 설치하고, 차량 내부에는 위성 발사 로켓에 탑승하여 로켓이 발사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과 위성의 역사와 종류, 위성통신시스템 설명, 간단한 OX 퀴즈 등을 구성하는 키오스크를 비치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대한민국 소방에서 가장 오래된 위성통신 차량으로 그 가치를 전 국민에 알리고자 전국 최초로 경기 어린이 119우주항공 체험센터로 활용하고, 향후에는 소방유물로 보존할 계획이다"며 "체험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우주에 대한 꿈과 호기심을 키워주고,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체험시설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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