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규 예비후보 “포항 국내 최고 벤처도시로 만들 것”

체인지업그라운드 입주 벤처기업 방문
폴라리스쓰리디, 옴니코트 관계자와 대화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내년 총선 경북 포항 남·울릉 지역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최용규(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예비후보는 포스텍 내 체인지업그라운드에 입주해 있는 벤처기업을 잇따라 방문해 "포항을 국내 최고의 벤처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26일 밝혔다.(사진=최용규 예비후보 제공) 2023.12.2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내년 총선 경북 포항 남·울릉 지역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최용규(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예비후보는 포스텍 내 체인지업그라운드에 입주해 있는 벤처기업을 잇따라 방문해 "포항을 국내 최고의 벤처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서빙 로봇(이리온)을 양산하고 있는 ㈜폴라리스쓰리디(대표 곽인범)와 금속 강판 표면에 고속 디지털 프린팅을 해 생활가전과 건축 내외장재를 생산하는 ㈜옴니코트(대표 박순홍)를 방문해 벤처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포항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려면 이차전지와 바이오, 수소, AI 같은 첨단 전략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벤처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반드시 조성해야 한다”며 “이 같은 맥락에서 포스코에서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체인지업그라운드를 만들고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벤처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더 많은 벤처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을 확보해야 하고 그 공간이 벤처기업의 수요에 적합할 수 있도록 구성돼야 한다는 구상을 했다”고 강조했다.

최용규 예비후보는 “포스텍이 최근 ‘글로벌 창업 퍼시픽 밸리 구축’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글로컬대학에 선정되는 등 포항은 국내 최고의 벤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조건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체인지업그라운드 같은 공간과 벤처 지원 펀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포항을 글로벌 수준의 벤처 도시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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