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그린벨트 1호' 풀려…도심융합특구 개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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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면적의 4분의 1이 개발제한구역이어서 해제하는 것은 해묵은 숙원사업인데요.
울산의 그린벨트 해제 1호 대상이던 다운목장 부지가 완전히 해제됐습니다.
울산의 그린벨트 해제 1호 대상이던 다운목장.
울산시는 또 1·2등급지가 섞여 있어 그린벨트 해제가 어려운 지역도 대체지를 지정해 국토부를 설득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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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 면적의 4분의 1이 개발제한구역이어서 해제하는 것은 해묵은 숙원사업인데요. 울산의 그린벨트 해제 1호 대상이던 다운목장 부지가 완전히 해제됐습니다. 이 지역이 속한 도심융합특구 개발은 물론이고 남은 그린벨트 해제 사업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전병주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의 그린벨트 해제 1호 대상이던 다운목장.
국토부 사전 협의에 이어 울산시 도시계획위원회까지 통과하면서 완전히 그린벨트에서 풀렸습니다.
이로 인해 중구 도심융합특구 선도지구의 절반을 차지했던 19만여 제곱미터의 개발제한구역에도 개발이 가능해졌습니다.
이곳에 어떤 시설을 넣을지에 대한 계획도 구역이 확정되면서 좀 더 명확한 구상이 가능해졌습니다.
현재로서는 탄소중립연구센터와 청년 주거 시설 등이 가장 유력한데 2029년까지 528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해당 부지는 울산 도심융합특구 사업의 중심지이자, 대한민국 탄소 중립을 선도하는 혁신 거점으로 새롭게 거듭날 것입니다.]
울산시는 또 1·2등급지가 섞여 있어 그린벨트 해제가 어려운 지역도 대체지를 지정해 국토부를 설득할 방침입니다.
근본적으로는 환경영향평가 등급 산정 기준을 개선하고 지차체의 그린벨트 해제 권한을 확대하는 데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문수체육공원과 남목 일반산단 등 다른 그린벨트 지역도 해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그린벨트 해제의 첫 물꼬를 트면서 앞으로 울산의 산업과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방면의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김영관 UBC, 디자인 : 구정은 UBC)
UBC 전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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